검색 메뉴

HOME  >  생활경제

잡코리아 ‘HR 머니 리포트’로 보는 연봉 트렌드 분석 발표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2-20 08:51

“AI 잘 다루면 월급 더 받는다”...채용·연봉 시장서 AI·데이터 활용 역량 영향력 ‘뚜렷’

 HR 머니 리포트 2025년 직무별 평균 연봉 데이터 ⓒ잡코리아
HR 머니 리포트 2025년 직무별 평균 연봉 데이터 ⓒ잡코리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잡코리아(운영 법인 웍스피어, 대표이사 윤현준)가 발행한 ‘HR 머니 리포트’에 따르면, 채용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이 연봉을 좌우하는 주요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11일 잡코리아가 공개한 ‘HR 머니 리포트 2026’은 기업 채용 담당자 4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잡코리아가 30년간 축적해 온 채용 데이터를 토대로 최근 채용 및 연봉 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자료다.
직무별 평균 연봉을 보면 AI·개발·데이터 직무가 4,947만 원으로 21개 주요 직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기획·전략(4,912만 원), 금융·보험(4,779만 원), 엔지니어링·설계 (4,661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한 직무들이 연봉 상위권에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기업들은 직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짙다. 이제는 AI 기술이 일부 전문 직업군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고루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실무에서의 AI 활용 경험 또한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업 규모별 평균 연봉은 대기업 5,279만 원, 중견기업 4,483만 원, 중소기업 3,994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대기업의 약 85%, 중소기업은 약 76% 수준이다. 산업별 평균 연봉에서는 금융·은행업이 4,678만 원으로 가장 높고, IT·정보통신업(4,656만 원), 제조·생산·화학업(4,536만 원), 건설업(4,474만 원) 순으로 뒤따랐다.
2026년 예상 연봉 인상률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기조가 예상된다. 기업의 40%가 ‘1~5% 미만’, 31%가 ‘5~10% 미만’ 인상을 예상했으며, ‘10% 이상’의 상승폭을 기대하는 기업은 16%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같은 직무와 연차라도 AI를 활용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지가 인재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설 연휴 이후 이직과 연봉 협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에게 잡코리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이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활경제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