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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제17회 한국대학랭킹포럼' 17일 개최…글로벌 경쟁력 모색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9-17 14:57

THE·QS 등 글로벌 평가기관 전문가 집결…AI 시대 대학 혁신 방향 논의

'제17회 전국대학랭킹포럼'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제17회 전국대학랭킹포럼'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숙명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제17회 한국대학랭킹포럼(URF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랭킹포럼이 주최하고 숙명여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 대학 평가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 주요 대학 총장과 기획처장, 대학 평가 담당자를 비롯해 국내외 고등교육 전문가 13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17회를 맞은 포럼의 주제는 '더 나은 대학, 더 나은 미래(Better Universities, Better Futures)'다. 최근 세계 대학 평가 지표가 단순한 정량적 연구 성과를 넘어 연구의 질, 국제 협력, 사회·경제적 영향력 등 종합적인 가치 평가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대학의 실질적인 혁신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날 오전 오프닝 세션에서는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의 환영사와 박경태 기획처장의 숙명여대 비전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최기주 아주대 총장의 축사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의 기조강연이 열린다.
앤더스 칼손 엘스비어(Elsevier) 부사장, 필 배티 THE 아시아·태평양 총괄, 레이 카몰린스 QS 평가·인사이트 부사장 등 글로벌 주요 대학 평가기관 관계자들은 AI 시대에 발맞춘 평가 지표의 변화와 지역사회 기여의 글로벌화 연계 방안을 발표한다.

오후 일정은 '글로벌 역량 및 연구 평가'와 '랭킹 지표 및 대학 혁신'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는 THE, 상하이랭킹, 스프링거 네이처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우수성과 글로벌 평판 데이터 활용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QS, WURI 랭킹 관계자들이 대학 평가의 최신 지표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구경모 부산외대 대학성과분석센터장의 발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박경태 숙명여대 기획처장은 "세계 대학 평가는 이제 국제적 평판과 사회적 가치 등 대학의 기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변화하는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학 120주년을 맞은 숙명여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화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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