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방송, 마샬군도 소속 유조선 두 척 걸프만 이라크 해역에서 공격받아...브렌트유, 아시아시장서 99달러 돌파하기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국제유가가 이라크 근해에 있던 2척의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라크 해역에 정박중인 마샬군도 소속 유조선이 이란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싱가포르상품거래소에서 장중 7%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99달러까지 재반등했다. 오전 8시 50분(싱가포르 기준) 현재 5.9% 상승한 배럴당 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선물가격은 7% 넘게 급등하며 94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란 국영 원유시장기관인 'SOMO'가 공격을 받은 유조선은 마샬군도 소속의 유조선 두 척이며 이 유조선들은 이라크 해역내에 정박중인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방송은 이중 한 적에서는 연기에 휩싸였는데 유조선을 공격한 국가는 이란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상품거래소에서 이라크 해역에 정박중이던 유조선 두 척이 공격당했다는 소식에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았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미-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전쟁이 13일째 접어든 가운데 이날 이란의 공격은 국제유가가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주 초 국제유가는 아시아 상품거래소에서 장중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고 밝혔지만 이란측은 이를 부인하며 "단 한 척의 선박도 호르무츠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전쟁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