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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주년 기념 '2026 산조대전' 4월 2일 개막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3-13 14:07

- ‘확장’을 주제로 명인·청년·시민·창작 무대 선보여

- 5년간 축적된 산조대전의 성과, 새로운 관계로 확장

‘2026 산조대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2026 산조대전’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돈화문국악당)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기획공연인 ‘2026 산조대전’을 오는 4월 2일부터 3주간 개최한다.

2016년 문을 연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자연음향 기반의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1년 첫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지난 5년 동안 연주자 아카이브와 관객층을 탄탄히 다지며 공연장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산조대전’은 그간 축적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음악적·사회적 가능성을 넓히는 '확장'을 주제로 삼았다.

올해 예술감독을 맡은 김상연 전남대 교수는 각광받는 산조 연주자들의 독주 무대를 근간으로 하되, '명인', '청년', '시민', '창작'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무대를 구성했다.
먼저 '명인전'에서는 산조의 거장 이생강과 지순자가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이생강 명인의 무대에는 명고 정화영이, 지순자 명인의 무대에는 이태백이 장단을 맡아 긴밀한 호흡과 깊은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명인오마주-대금편'에서는 역대 명인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주목받는 20대 청년 연주자들이 명인들의 산조를 자신만의 어법으로 재해석해 전통 계승의 확장을 보여준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형식을 파괴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시민산조-삶 그리고 산조'는 지난 10년간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 기반이 무대의 주체로 전환되는 기획으로, 시민이 직접 연주자로 나서 산조를 대중의 음악으로 넓힌다.

또한 역대 산조대전 참여 연주자들이 꾸미는 '신(新) 산조병주-일합일리' 무대는 기존 독주 중심의 틀을 깨고 산조병주와 시나위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를 시도한다.

전통 기악 독주 음악인 산조의 진수와 미래를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4월 2일부터 3주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예매 및 상세한 정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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