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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4-24 07:51

- 인간이해와 사회혁신을 위한 교양-마이크로전공 통합 AI 교육모형 운영

- 서울 RISE ‘AI 관련 학과 지원’에 이어 2026년 AI 관련 재정지원사업 연속 선정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서울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생들이 필수적인 AI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과 교수진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 2월까지이며, 서울여대는 올해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차년도 기준 3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간이해와 사회혁신을 위한 교양-마이크로전공 통합 AI 교육모형'을 새롭게 선보이며 운영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출발점으로 삼아 AI 기초 교양과 계열별 마이크로전공을 단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전교생이 기초 소양은 물론 전공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까지 갖추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교양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AI 리터러시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 교과목 8개를 신규 개발한다. 이 가운데 'AI 시대읽기', 'AI와 젠더' 등의 교과목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도 제작되어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등 4개 비공학 계열에 걸쳐 맞춤형 마이크로전공이 개설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ICT인문융합학부 'AI 내러티브' ▲언론영상학부 'AX 미디어 설계' ▲식품영양학과 '스마트 뉴트리션 사회혁신' ▲시각디자인전공 'AI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이 각각 운영된다. 각 전공은 인간이해 기반의 AI 교육과 전공 기반 융합교육을 거쳐 사회혁신으로 이어지는 공통의 교육 프레임워크를 따르게 된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자를 위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AI 시대, 수업 다시 읽기'를 비롯해, 'AI 교수역량 온라인 자가진단', 'AI 상상력 워크숍', 공학 및 비공학 교수 간 협업 모델인 'SWU-APP(AI-Partnered Professo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이번에 개발한 AI 교과목을 타 대학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교과 패키지 및 K-MOOC 형태로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유 협의체 운영과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한 교육 성과를 대학 안팎으로 널리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선영 서울여대 교육혁신단장은 "이번 사업은 인간이해를 출발점으로 AI 교양과 마이크로전공을 단계적으로 연계한 서울여대만의 통합 AI 교육모형을 본격적으로 구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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