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삼성금거래소(COMEX) 기준 국제 금 가격은 29일 온스당 4606.3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0.54% 상승했으나, 전날인 28일에는 8.52% 하락한 4700.7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금 시장은 하루 단위 등락폭이 큰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29일 오전 한국거래소(KRX) 기준 순금 1돈(3.75g) 가격이 81만3750원으로 전날보다 0.85% 내리는 등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 금값이 하루에도 10% 안팎을 오르내리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금거래소가 대리점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성금거래소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에서 '2026 상생협력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금거래소 2026 상생협력기금 전달식 기념사진./삼성금거래소
이번 전달식에는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대리점주들이 참석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연간 총 2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분기별로 나눠 대리점에 전달된다. 국내 금거래소 업계에서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삼성금거래소가 처음이다.
삼성금거래소는 이번 전달식을 대리점 개소 3년 만에 전국 40호점을 돌파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최근 40호점인 잠실점을 열며 전국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앞서 삼성금거래소는 호반프라퍼티가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제조 협력사의 설비 유지 비용과 귀금속 도·소매업체의 판촉비 등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금 지원은 단순 보조금 성격에 그치지 않는다. 일부 운영 지표를 반영한 지원 구조를 적용해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함께 유도하는 방식이다. 삼성금거래소 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점주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는 한편, 유통망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적극적인 경영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마련했다"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리점과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든든한 경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회사인 호반그룹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누적 1029억원 이상을 출연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