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국민의힘)가 1일 전 생애 돌봄 체계 구축과 교통 편의 증진을 핵심으로 한 민생 중심 공약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9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캠프에서 열린 ‘용인시민 100인 연석회의 추진단’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 △환경교육 도시 조성 △도농 융합 △전 생애 돌봄 △대중교통 혁신 △지역 균형 발전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특히 “민선8기에서 해왔던 것처럼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2만5000개 일자리…맞춤형 고용 생태계 구축”
이 후보는 시민 중심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올해 2만5789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78개 증가한 규모”라며 “일자리 인프라 강화와 지역 특화 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고용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직업교육, 취업 상담 기능을 강화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선8기 동안 반도체 중심 도시 전략을 통해 첨단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성과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용인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생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환경교육센터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봄부터 교통까지…시민 체감 정책 집중”
이 후보는 전 생애 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통합돌봄 컨트롤타워를 통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보육·교육·정서 지원을 통합하고, 노인 돌봄은 재가 중심으로 강화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청년층에 대해서는 고용과 주거 지원은 물론 정신건강 관리와 사회 복귀 지원을 병행하고 중장년층에는 재취업과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는 등 생애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산업 기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출퇴근 수요 자체를 줄이고 격자형 도로망과 철도망 확충으로 이동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처인구 지역 발전과 관련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수도권 남부 교통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현읍·양지읍 등 고등학교가 부족한 지역에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끝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은 결국 현장에서 나온다”며 “민선9기를 맡게 된다면 시민 의견을 더욱 폭넓게 반영해 시민 편에서 시민을 위한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