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추진하며 대형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
iH는 수도권 서북부 교통 요충지인 검암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 성장 거점을 마련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이 사업 공모를 공식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교차하는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인접 입지를 기반으로, 교통·문화·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환승센터와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은 특별계획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용지로 총 대지면적 약 9만4000㎡ 규모로 공급예정가는 약 3,437억원이며 공동주택 858세대와 주상복합 554세대 등 총 1,41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8월 우선협상자 선정…연내 계약 목표
공모는 단독 또는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조건으로는 주택건설사업자 1개사 이상과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 이내 건설사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한다.
오는 13일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8~19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며 이어 내달 4일 사업신청 확약서 제출, 8월 6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연내 마무리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와 특별계획구역 개발 방향도 함께 제시될 예정으로, 인천 전반의 균형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활용된다.
류윤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 공공주택지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성과 역량을 결합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재추진은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개발의 신호탄으로 평가되며, 향후 민간 참여와 투자 유치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