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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이상일 “권력 아닌 시민의 힘으로 승리”…용인 재선 도전 본격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06 19:58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150만 광역시 도약 적임자” 강조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6일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있다./선거캠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6일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있다./선거캠프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국민의힘)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재선 도전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권력이 아닌 시민의 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난 4년의 시정 성과와 반도체 중심도시 비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 1000명이 넘는 학부모 지지 선언까지 이어지며 선거 초반 기세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중앙당 아닌 시민 선택으로 승리”…개소식서 자신감
6일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선거 캠프
6일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선거 캠프
이 후보는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중앙당에 일체 연락하지 않고 오직 용인시민의 힘으로 승리하겠다”고 단언했다.

행사장은 지지자들이 열기로 가득 차며 사실상 세 과시의 장이 됐다.

이 후보는 이어 “지난 4년간 용인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고 시민 삶의 질을 높였다”며 “용인의 첫 재선 시장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시민의 갈증 중 하나는 재선 시장 부재”라며 “행정의 연속성과 도시 경쟁력을 위해 반드시 재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지방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지지자들은 “재선 시장”을 외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소식에선 참가 시민을 대표해 가정주부인 오수정 고림시민연대 대표와 청년대표인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이 이상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수정 대표는 “우리 용인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정책의 방향이 달라지고 추진되던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수정되는 등 행정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더 안정적인 교육환경과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는 용인을 희망하며 이상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준혁 전 단국대 총학생회장은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오늘의 사회는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 후보가 시대적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정의롭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용인을 더욱 공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믿어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1000조 투자 강조…“용인 미래 흔들어선 안돼”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10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의 미래로 제시했다./선거 캠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1000조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의 미래로 제시했다./선거 캠프
이 후보는 용인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반도체 산업을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로 형성되는 ‘1000조원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의 미래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도로·철도망 구축, 재정 확충, 도시 인프라 개선의 핵심 기반”이라며 “정치적 이유로 흔들려선 안 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용인 반도체 산업과 무관한 후보가 이를 이끌 수 있겠느냐”며 경쟁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아울러 “용인은 현재 110만에서 150만 광역시로 성장할 도시”라며 “누가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시민이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교육이 곧 미래 경쟁력”…학부모 1,054명 지지 선언

이사일 용인시장 후보와 용인 지역 초·중·고 학부모듣ㄹ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이사일 용인시장 후보와 용인 지역 초·중·고 학부모듣ㄹ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선거캠프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규모 학부모 지지 선언이다.

용인 지역 초·중·고 학부모 1054명이 이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힘을 실었다.

학부모들은 “지난 4년간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며 “용인 교육의 백년대계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동안 학교 간담회 39차례, 현장 방문 73차례를 진행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으며 체육관 건립, 급식시설 확충, 통학 안전 개선 등 실질적 성과도 강조됐다.

무엇보다 반도체고 설립 추진과 함께 AI예술융합고 설립 계획까지 제시하며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구체화했다.

 AI예술융합고 설립 동의서 전달식 모습./선거캠프
AI예술융합고 설립 동의서 전달식 모습./선거캠프
이날 학부모들은 AI예술융합고 설립 동의서도 전달했다.

이 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교육 수준을 대한민국 최고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성과·미래·시민’을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 전략과 교육 투자 성과를 앞세워 재선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소식을 통해 세를 결집한 이 후보가 실제 투표로 이어지는 표심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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