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이 도심 속 야외 페스티벌로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오는 6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위콘페’는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와 실내 공연 ‘위버스콘’으로 운영된다. 2023년 시작된 위콘페는 ‘뮤직&팬라이프 페스티벌’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초기부터 운영된 야외무대 ‘위버스파크’는 탁 트인 공간과 자유로운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라이브 공연과 장르를 넘나드는 라인업,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위버스파크’를 통해 ‘위콘페’는 여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해왔다.
올해 ‘위콘페’는 ‘위버스파크’의 무대 구성과 라인업 등 연출 요소를 한층 강화해,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위버스파크’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보여왔다. 그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등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이마세, 빌리, 제레미 주커 등 해외 팝 아티스트, QWER, 넬 등 밴드와 AKMU, 10CM 등 싱어송라이터까지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야외 공연장을 축제의 열기로 채워왔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색 무대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은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민경아, 정선아 등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는 마치 한 편의 작품을 압축해 놓은 듯한 구성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 배우 이성경이 가수로서 처음 선 무대와 르세라핌 허윤진이 선보인 솔로 무대 등은 아티스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퍼포먼스 디렉터에게 직접 안무를 배워보는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공연 관람의 재미를 배가했다.
올해 ‘위버스파크’에는 역대 최다인 15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한층 풍성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위콘페 전체 라인업 30팀 중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일릿, 에이핑크, 엔하이픈, 지코 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아홉, 앤더블 등 신예 그룹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루시, 터치드 등 밴드는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하고, 아오엔, CUTIE STREET 등 대세 J-팝 그룹은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반영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권진아, 윤산하, 이창섭, 하현상, 황민현 등 싱어송라이터들의 감성적인 무대도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올라이브 무대를 통해 ‘위버스파크’는 야외 페스티벌의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드넓은 잔디 위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음악을 즐기는 관람 방식은 야외 페스티벌 특유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더한다.
올해 야외 공연은 총 7시간 동안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위버스파크 데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위버스파크 나이트’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낮과 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던 ‘위버스파크 나이트’는 올해도 운영된다. 운영 초기 위버스파크 저녁 공연은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을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라이브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야외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으로 전환됐다.
모든 무대는 라이브 밴드 연주를 기반으로 한 올라이브 편곡으로 이뤄진다. 밴드 사운드 특유의 현장감은 물론, 야외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어쿠스틱 감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편안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콘페’는 올해 역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F&B 부스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야외 페스티벌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위콘페 테마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셀프 포토부스와 출연 아티스트 및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는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F&B 부스에서는 식사류부터 음료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공연 사이사이 휴식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휴게존도 운영된다. 야외 공연장 한켠에 편하게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위콘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위버스파크’를 통해 관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왔다”며 “올여름을 대표하는 야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