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 예술 활동·환경 인식 제고 목적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 청소년의 예술 활동 지원과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내가 그린(GREEN) 그림: 환경의날 미술공모전’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B국민카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운영된다. ‘내가 꿈꾸는 초록 지구’를 주제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밀알복지재단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사업 ‘봄(Seeing&Spring)’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현재까지 237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전문 미술교육을 지원해왔다.
공모 대상은 전국 만 12세부터 18세까지의 발달장애 청소년이다. 유화와 아크릴화, 수채화 등 회화 작품을 4절지 규격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밀알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네이버폼으로 작품 사진과 복지카드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인터뷰 기회, 오는 10월 열리는 ‘봄 정기전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30만 원과 전시 참여 기회를 받는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 원과 인터뷰 기회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오는 6월5일 밀알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미술교육 지원사업 ‘KB봄’, 체육교육 지원사업 ‘KB점프’, 음악교육 지원사업 ‘KB알레그로’ 등을 후원하며 장애 청소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환경과 장애 인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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