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독립 이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
파견·전출입·수요조사 등 구체적 '교류방안' 마련
정장선평택시장(좌)과 이윤하 시의회 의장(우)이 함께 하고 있다./평택시의회
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와 평택시가 상호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인사교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양 기관의 균형 있는 인사 운영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의회(의장 이윤하)는 8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평택시와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윤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부시장, 행정자치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제도 변화에 발맞춰 시의회와 집행부 간 효율적인 인사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인사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상호 존중과 독립성 보장을 전제로 한 인사교류 추진을 비롯해 파견 및 전·출입 등 교류 방법 규정, 양 기관 간 인사교류 수요조사 실시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시의회와 평택시는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조직 간 이해도 제고는 물론, 행정 전문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하 의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인사운영 협약을 바탕으로 시의회와 평택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인사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높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도 “시의회와 행정 직원 간 활발한 인사교류가 이뤄져 양 기관의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와 시의회는 2021년 12월 시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에 맞춰 인사운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보다 더욱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이 담기면서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