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코리아 본사 수원 이전 결정…배터리·로봇·데이터센터 산업 성장 기대
이재준 수원시장(우)과 ㈜에이아이코리아 안진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수원시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수원특례시가 차세대 에너지·산업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아이코리아를 유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27번째 투자협약으로 이재준 시장의 기업 유치 행보가 성과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수원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이아이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안진호 ㈜에이아이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아이코리아는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 이전과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배터리 핵심 기술기업 수원 안착
2003년 설립된 ㈜에이아이코리아는 중앙전해액공급시스템(CES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며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5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유무인 지게차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안진호 대표는 “수원 본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원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에이아이코리아가 수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들어 반도체·AI·바이오·첨단제조 분야 기업 유치에 집중하며 미래 첨단산업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