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교육혁신지구·북부권역 AI융합교육센터 추진
도 후보, “원도심 학생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꿈 키워야”
10일 동구 만석초등학교 총동문회 제15회 체육대회에 참석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손을 흔들고 있다./학생성공캠프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원도심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인프라 확충 의지를 강조하는 등 표심 공략에 나섰다.
도 후보는 10일 동구와 부평구 일대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구상을 밝혔다.
도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송현성결교회 새벽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이어 만석초등학교 총동문회 제15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동문들을 만나 교육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원도심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과 학생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집중했다.
이후 도 후보는 인천 동구의 대표적 역사 공간인 만석감리교회를 방문했다.
만석감리교회는 1954년 황해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세운 교회로, 지역 원주민과 피난민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상징적 장소로 도 후보는 여기서 지역 원로들과 만나 원도심 공동체 회복과 교육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부평구에서 열린 인천호남향우회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육복지 확대와 미래교육 정책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 후보는 최근 신도심 중심의 교육 발전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여건이 열악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균형발전학교’ 예산 확대 방침을 밝혔다.
또 중구와 동구 통합으로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에 교육혁신지구를 조성하고, 부평·계양 등 북부권역에는 AI융합교육센터를 설립해 미래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도 후보는 “신도심의 높은 교육 수준은 유지하면서도 원도심 학생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있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원도심 학교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과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