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정복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정복 캠프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가 12일 선거사무소인 ‘정복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과 인천 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유 후보에 대한 지지와 필승 의지를 다지며 사실상 본선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과 교통 혁신, 미래 산업 육성, 재정 건전성 성과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인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핵심 인사 등 총집결… "유 후보가 인천 이끌 적임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정복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손을 들고 인사하고있다./정복 캠프
이날 정복캠프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나경원·안철수·김예지 의원 등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회숙 전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 부의장 등 원로 인사들과 정유섭 전 의원, 윤상현·배준영 의원, 홍일표·박상은·이학재 전 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경제·노동·문화계 인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조윤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상임부의장, 김재업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으며 국민의힘 인천시당 소속 당협위원장들도 대거 자리하며 조직 결집에 나섰다.
축사에 나선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은 “경제성장률과 인구 증가율 등 각종 지표에서 인천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유정복 후보 같은 인천 전문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인천 발전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나경원 의원은 “인천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인물은 유정복 후보”라고 강조했고,안철수 의원도 “교통과 산업, 구도심·신도심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행정가”라며 힘을 실었다.
◇청년 연설 눈길…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정복캠프 개소식 모습./정복캠프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출신 청년 이범석씨의 특별 연설도 주목을 받았다.
27세 청년인 이 씨는 ‘인천 청년이 정치권에 드리는 말씀’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최근 논란이 된 인천공항 통합 추진과 공공기관 이전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인천을 모르면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을 떠나 인천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인천을 맡아야 한다”며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복캠프 측은 청년 연설을 통해 지역 정체성과 인천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
◇“검증된 일꾼 선택해 달라”… 인천국제자유특별시 비전 제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정복캠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과 주먹을 쥐고 인사하고있다./정복캠프
유 후보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성과를 집중 부각했다.
유 후보는 “경제성장률과 인구 증가율,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냈다”며 “세계 주요 도시 시민 행복지수에서도 인천이 50위권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특히 재정 운용 능력을 강조하며 “민선 6기 당시 3조7000억 원의 빚을 갚아 재정 정상화를 이뤄낸 사람이 누구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이어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과 수도권 교통 혁신,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300만 시민이 만들어 온 인천의 성장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장은 권력자의 대리인이 아니라 시민만 바라보는 자리”라며 “이번 선거는 검증된 일꾼과 말뿐인 정치인을 가려내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생각해 온 유정복을 붙잡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외치는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