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5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5조원 넘게 순매도...순매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집중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여 만에 1,500원을 넘었다.
원-달러 환율이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9.8원 오르며 한달 만에 1500원을 돌파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주간 거래종가(3시 30분 기준)가 9.8원 오른 1500.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에서 출발한 뒤 1,49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1,500원을 찍었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454.0원까지 내렸다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한 게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지난 7일 6조7000억원을 순매도한 이후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 규모만 31조850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포물선 형태로 급등하면서 과도한 상승에 따른 경고가 잇따르자 차익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5조5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는 데 이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 규모만 5조원을 넘어 대부분의 매도가 두 종목에 쏠려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