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아이레시피·OTC 성장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가 ODM 사업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투자 영향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225억 원 대비 소폭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다.
회사는 ODM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고정비 증가와 자사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 글로벌 마케팅 비용 집행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02억 원, 영업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8억 원에서 17억 원 개선된 수치다.
아이레시피는 올해 상반기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지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상반기 진행된 브랜드 및 사업 확대 투자가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OTC(일반의약품) OEM·ODM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당초 1분기 예정됐던 초도 물량 공급은 고객사 출시 전략과 시장 대응 일정 조율에 따라 하반기로 연기됐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거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이탈리아·미국 법인에 이어 동남아 핵심 시장까지 사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상반기는 ODM 사업 안착과 브랜드 마케팅 비용이 집중된 전략적 투자 구간이었다”며 “하반기에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OTC 초도 물량 반영, 인도네시아 법인 기반의 소재 매출 성장 등이 더해지며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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