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김태승 사장(사진 가운데)이 15일 본사 서울사옥에서 경영진과 2026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코레일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9월 에스알과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책임경영 강화로 철도 안전과 국민 편의 향상에 힘을 쏟는다.
코레일은 15일 서울사옥에서 주요 사업부서장과 지역본부장 등 전사 경영진 40명과 ‘2026년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책임경영계약은 부서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평가해 경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레일은 매년 사업별 특성화 지표를 정해 계약을 맺고 부서장의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며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은 에스알과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이번 계약에서 세계 최고 수준 철도안전 확보와 국정과제 이행력 향상 등 국민편의를 높이기 위한 경영목표를 새롭게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KTX 철도 수혜지역 확대 ▲고속철도 통합 운행체계 준비 ▲인공지능(AI) 기반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운임과 관광명소 할인을 결합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와 친환경 수소전기동차 제작 추진 등 국정과제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레일 김태승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발맞춰 각 부서장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편리한 코레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