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4일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6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이선미 교수)이 지난 14일 오후 3시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임상실습을 앞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학 3학년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소명, 환자를 향한 헌신을 약속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이날 선서식에는 간호대학 3학년 학생 78명과 이선미 간호대학장 등 교수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간호부원장 및 간호부장, 김현주 간호대학 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학생들의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자리해 예비 간호사들의 출발을 격려했다. 행사는 생명대학원 박은호 신부의 시작기도와 이경주 교무부학장의 선서식 의의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할 간호사의 손을 축복하는 예식과 촛불 예식이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4일 오후 3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6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학생들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랑의 의미를 담은 나이팅게일 휘장을 가슴에 달고, 대표 학생의 선서를 통해 생명윤리와 전인 간호 능력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현주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숭고한 소명"이라며 "어려운 순간에도 나이팅게일 정신을 기억하며 따뜻한 전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미 간호대학장은 "실습 현장에서 환자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려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병원 안을 넘어 지역사회로 간호의 영역을 넓혀가며, AI 시대에도 기술로 대체될 수 없는 간호의 가치와 역할을 실천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전인 간호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간호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