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정치

[후보 24시] 현근택, 주말 잊은 ‘민심 청취 투어’…생활체육·보육·문화예술로 표심 파고들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16 20:23

“용인시민 일상에 소확행 드리겠다”··· 현장 밀착 행보도 강화
체육·다문화·문화예술계까지…중도·생활밀착형 표갈이 주력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선거캠프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선거캠프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민주당)가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생활체육과 보육, 다문화, 문화예술계를 아우르는 전방위 현장 행보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현 후보는 16일 하루 동안 용인 곳곳의 행사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생 현안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
시민들의 생활 속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생활밀착형 선거전’을 통해 중도층과 생활정치 수요층 공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예술 지원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용인시민의 일상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겠다”고 강조해 민생 중심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생활체육 현장 누비며 ‘건강 도시 용인’ 강조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6일 용인 강남공원에서 열린 ‘그라운드 골프 대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선거캠프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6일 용인 강남공원에서 열린 ‘그라운드 골프 대회’를 찾아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선거캠프
현 후보는 이날 오전 어르신들이 참여한 그라운드 골프 대회와 파크골프 행사장을 잇따라 찾아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경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생활체육 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현 후보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시설 여건도 세심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의 이날 행보는 고령층 생활체육 수요를 겨냥한 민심 잡기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근 지방선거에서 생활체육 인프라와 여가 복지 문제가 중장년층 표심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현 후보 역시 생활SOC 확대와 시민 건강권 강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오후에는 성복테니스대회 폐막식에 참석해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대한민국 야구계 원로인 김응용 전 야구감독과 이상국 KBO 전 사무총장을 만나 지역 체육 인프라 발전 방안과 스포츠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 후보가 체육계를 포함한 생활밀착 분야 접점을 넓히며 전통 지지층은 물론 중도·무당층 표심까지 흡수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육·다문화 현장서 가족 표심 공략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6일 ‘0세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아장아장 걷기대회’에 참석해 영유아 부모들의 보육 고충을 경청했다./선거 캠프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16일 ‘0세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아장아장 걷기대회’에 참석해 영유아 부모들의 보육 고충을 경청했다./선거 캠프
현 후보는 이어 ‘0세 전용 어린이집 연합회 아장아장 걷기대회’와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 We are Family’ 행사장을 방문해 부모들과 다문화 가족들을 만났다

행사 현장에서는 영유아 보육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 공공보육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 후보는 부모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보육 환경 개선과 돌봄 지원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또 다문화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다양성이 존중받는 포용 도시 용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젊은 부모 세대와 다문화 가정, 생활밀착 정책에 민감한 시민층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개발·교통 중심 선거 구도에서 벗어나 ‘삶의 질’과 ‘생활 행복’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현 후보는 “어르신 체육 활동부터 영유아 보육, 다문화까지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들려주신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계 지지 선언…“고품격 문화도시 용인 만들겠다”
용인 지역의 민족운동 단체 및 문화예술인 단체들이 16일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선거사무소)에서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선거캠프
용인 지역의 민족운동 단체 및 문화예술인 단체들이 16일 ‘현근택의 근사한 캠프’(선거사무소)에서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선거캠프
이날 현 후보는 용인 지역 민족운동 단체와 문화예술인 단체들의 공식 지지 선언도 이끌어냈다.

경기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용인지회와 용인문화예술연대, 선율국악예술단, 담다갤러리 등 지역 문화·예술·역사 관련 단체 회원 80여 명은 이날 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용인은 역사적 자산과 문화예술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지만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창작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현근택 후보는 추진력과 개혁성,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현 후보는 이에 대해 “문화예술인과 민족운동가들의 헌신과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존중하겠다”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위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역사·문화예술 도시 용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