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개 대학 대항전…축구·전략 줄다리기·청년정책 퀴즈로 소통 확대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 참여…“정책 체감도 더 높이는 ‘교류의 장’ 기대”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용인청정대학체전 대학연합TF 간담회를 열어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17일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용인청정대학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이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해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사 참가 대학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행사 추진 방향과 일정, 장소, 종목 등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학체전은 청년의 삶과 밀접한 일자리·주거·교육 분야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시가 정책에 반영하면서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9개 대학 가운데 강남대학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용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청년이 만드는 정책 참여형 축제...선의의 경쟁과 교류 방점
시는 대학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축구를 주 종목으로 운영하고 전략 줄다리기와 청년정책 퀴즈대회, 대학 간 응원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청년이 행사의 실질적인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 중심의 ‘대학 연합 TF’를 구성해 매월 간담회를 열고 행사 기획과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학교 이유찬 부총학생회장은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대학 내 단합과 대학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체전은 대학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정책을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