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17일 미래지향적 교육 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통해 “정답만 강요하는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들이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집을 짓는 모습을 예로 들며 “어떤 아이는 고깔 모양으로, 어떤 아이는 글램핑이나 오두막 형태로 집을 만든다”고 소개했다.
임 후보는 이어 “기둥부터 세우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바닥부터 단단히 다지는 아이도 있다”며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방식과 표현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토록 다양한 아이들에게 하나의 정답만 강요하는 교육이 과연 맞느냐”고 반문하며 기존의 획일적 교육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정답 없는 시대, 스스로 길 찾는 힘 중요”
/임태희 미래교육캠프
임 후보는 특히 미래사회에서는 정답을 암기하는 능력보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래이기에 그 누구도 정답을 알려줄 수 없다”며 “우리 아이들은 한 방향이 아니라 소질과 재능에 따라 360도 어느 방향으로든 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 낯선 길에서 색다른 생각을 하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래 교육의 핵심 가치로 창의성·자율성·주도성을 제시했다.
임 후보의 이번 메시지는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순 암기와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도전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임 후보는 끝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교육이 아니라 새로운 답을 만들어가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