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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해 225억 특례보증 푼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1 09:16

취약계층·골목상권 맞춤 지원…최대 3000만원 융자·이자 지원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22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과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동시에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2026년 취약계층 희망드림·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은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 100억 원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125억 원 등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저신용자·간이과세자 등 금융 취약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후 1년간 연 2.0%, 이후 2년간 연 1.5%의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보증료율도 연 0.5% 수준으로 낮춰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홈플러스 폐점 피해 상권도 지원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도시정비구역 인근 상권과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생활밀착형 업종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근 대형 유통업체 폐점 등으로 상권 위축이 우려되는 지역의 피해 업체도 포함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며, 3년간 연 1.5%의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되며 융자기간은 두 사업 모두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간 매월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용 가능 은행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이며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재단 지점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올해 희망인천 특례보증 1·2단계로 총 214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소공인 지원 등 분야별 경영안정 자금도 확대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에는 희망인천 특례보증 3단계 505억 원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금융 문턱이 높은 취약계층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금융정책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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