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정치

[후보 24시] 현근택, “민주당 원팀으로 ‘1등 도시 용인’ 만들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1 18:48

포은아트홀서 합동 출정식 개최…“윤석열 정권 잔재 청산·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강조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출정식 모습./선거캠프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출정식 모습./선거캠프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수지구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과 국회의원, 전직 단체장 및 당 관계자들이 총집결하며 ‘원팀 선거’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선거는 멈춰선 용인을 다시 뛰게 만들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민주당 원팀이 반드시 승리해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정식 현장에는 이언주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상식·손명수·부승찬 국회의원, 이재정 전 교육감, 백군기 전 용인시장, 정춘숙 전 국회의원, 양혜경 선대위원장, 정원영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함께했다.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지지자 1000여 명도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지난 4년 용인 정체”…민주당 총공세

이날 연단에 오른 민주당 인사들은 현 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과 지역 교체론을 동시에 부각했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과 이상식·손명수·부승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이상일 시장 체제 아래 용인의 발전이 정체됐다”며 “용인을 다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현근택 후보가 반드시 시장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 후보 역시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잔재이자 윤석열 정부 공보실장 출신인 현재의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단단한 원팀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후보는 반도체 산업 성과를 둘러싼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에 나섰다.

현 후보는 “SK하이닉스 클러스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시장 시절 이미 계획이 발표된 사업”이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역시 1983년 용인 기흥에서 시작한 만큼, 다시 용인에서 세계 최고 반도체 도시의 역사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론’은 더 이상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 반도체가 반드시 용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출정식./선거캠프
21일 열린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출정식./선거캠프
◇“삼성 1기 팹 조기 가동”…4대 핵심 공약 제시

현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1등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한 4대 핵심 공약도 재차 제시했다.

우선 임기 내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국회, LH, 삼성전자 등이 참여하는 ‘용인반도체 민·관·정 협의체’를 즉각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보상과 용수, 전력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협의체를 통해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교통 공약도 전면에 내세운 현 후보는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속 추진,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확정을 약속했다.

또 이동신도시 외에 추가로 100만평 규모 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정주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벤처 투자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협력업체를 적극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동서 화합 이루는 용인 만들겠다”

현 후보 측은 출정식 장소를 포은아트홀로 정한 배경에 대해 “반도체 산업 육성과 함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용인 동·서부 간 균형 발전과 정서적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 후보와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은 이날 출정식에 앞서 용인군 독립항쟁 기념탑을 참배하며 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순국선열의 저항 정신을 계승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 속에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용인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