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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PSR(주가매출비율), 무려 87.5배에 달해...올해 IPO 빅테크급 3개사, 공모액 역대 1, 2, 3위 최대 기록 확실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5-27 14:58

국제금융센터, "기존 종목 매각 또는 상장 후 주주들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 등 부정적인 면 고려해야"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한국과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다음달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우주 항공 및 관련ETF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오픈AI, 앤스로픽 등 빅테크급 3개 기업들의 IPO(기업 상장)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항공 우주 및 관련 ETF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상장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스페이스X의 다음달 상장을 앞두고 항공 우주 및 관련 ETF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상장으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국제금융센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3개 사가 예정대로 상장될 경우 공모액 기준 최대 규모였던 사우디의 아람코를 제치고 전세계 역대 1, 2,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X는 공모액 750억달러로 기업가치만도 1조7500억달렁에 달한다. 이어 오픈AI는 공모액 600억달러에 기업가치 1조원, 앤스로픽은 공모액 600억달러에 기업가치 9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총 IPO 규모(SPAC 제외)는 2400억달러로 미국 IPO 역사상 연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르 달성할 게 확실하다.

빅테크급 이들 기업들의 IPO가 기존 종목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무시못할 이슈다.
긍정적인 측면은 대규모 IPO에 따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신규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상장 후 기존 주주들이 지분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가장 관심 거리는 이들 IPO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냐는 점이다.

최성락 이다영 연구원은 "스페이스X의 경우 장기적으로 보면 성장성이 낙관적이긴 하지만 PSR(주가매출비율)이 무려 87.5배에 달한다"며 밸류에이션 과열 현상이 뚜렷하다고 지적한다.

PSR는 기업의 시총을 연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가 매출 대비 얼마나 비싼가를 나타낸다.

AI의 '쏠림 현상'도 부정적인 측면이다. 이들 3개 IPO사의 90%가 직간접적으로 AI와 관련된 기업이라는 점이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상장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의 개인투자자들이 항공 우주관련주들 매수에 몰리면서 주가 변동성이 심하게 발생하고 있어 투자 유의가 요망된다.
 우주산업 전문 ETF 상품인 스페이스ETF의 주가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우주산업 전문 ETF 상품인 스페이스ETF의 주가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최초의 우주산업 전문 ETF 상품인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UFO)도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최근들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성 로켓 우주통신 우주기술 관련기업들에 투자하는 UFO는 지난 4월만해도 20달러 전후에서 횡보해 왔으나 최근들어 상승률이 300%를 기록하며 65달러를 돌파했다.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상장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항공 우주관련주와 항공우주ETF 매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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