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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서 포용의 미래다문화교육 청사진 제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8 08:12

세계 석학·교원 300명 참여…KLS 선이수제·사회통합 모델 첫 공개

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석학들과 함께 미래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포용적 공교육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2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6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29~30일)에 참여해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용적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로의 변화(Reshaping Schools for Inclusive Education)’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의 다문화교육 석학과 연구자, 현장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에서 공교육 기반 다문화교육 정책 사례와 연구 성과를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현장 중심 정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 세션은 홍정표 제2부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해외 석학 기조 강연과 정책 발표 순으로 운영된다.
기조 강연에는 세계적인 다문화교육 전문가인 Dr. C. Sleeter 교수와 A. Lin Goodwin 교수가 참여해 포용적 학교 체제 구축과 미래 교육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두 석학은 다문화 사회에서 학교가 갖춰야 할 교육적 책무와 공교육의 변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다문화교육 모델 공개

이어지는 정책 발표에서는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다문화교육 정책이 소개된다.

주요 내용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선이수제 도입을 위한 시범 운영 및 평가 체계 개발 ▲다문화 고등학생용 교과 개념 한국어 교과서 개발·적용 ▲KLS 3섹터 기반 한국어교육 연결·확장 ▲청소년 사회통합 지원 한국어교육 및 한국 사회 프로그램 개발 모델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지역연계형 선이수제와 다문화청소년 사회통합 프로그램 모델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기반 국내외 한국어교육 확대는 물론,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적응과 진로·정주 지원까지 연계하는 통합형 교육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다문화학생을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정책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해 포용적 미래교육 체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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