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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공공주택 공급·도시정비 혁신 ‘투트랙’…도화 통합공공임대 착수·AI 사업성 분석 지원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10 20:34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435세대 공급 추진키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10곳 무료 AI 분석 지원
주거안정 강화와 원도심 정비 활성화 동시에

도화 B-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iH
도화 B-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조감도. /iH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정비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주거안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iH는 도화 B-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무료 사업성 분석 지원에 나서며 공공성과 기술 혁신을 접목한 주거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iH는 10일 대보건설㈜ 컨소시엄과 ‘도화 B-3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을 결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iH와 대보건설을 비롯해 극동건설, 진흥기업, 영훈종합건설, 선두종합건설, 비로종합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iH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

도화 B-3블록은 iH가 공급하는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 모델이다.

사업 규모는 총 435세대로 전용면적 60㎡ 이하로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거쳐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남북으로 열린 통경축 설계를 적용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경사지를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과 대형 중앙마당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i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랜더링 이미지. /iH
랜더링 이미지. /iH
◇AI 활용 도시정비 지원 확대

이와 함께 iH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기구로서 AI 기반 사업성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사업성 검토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지만 AI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업 조건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속하고 정밀한 검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예상 사업비와 추정 분담금, 개발 가능 규모,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희망 지역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각 군·구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대상지 가운데 10개소를 선정해 무료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이 많을 경우 접수 순서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다.

i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 추진 여부를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기 사업의 불확실성과 사회적 갈등,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금숙 iH 주거복지본부장은 “공공성과 민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시민 주거안정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 관계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정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H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디지털 기반 도시정비 지원을 병행하며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아우르는 종합 주거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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