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HOME  >  사회

경기도, 여성 창업 아이디어 12팀 발굴…사업화까지 밀착 지원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12 08:16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 개최…반려동물 이동가방 ‘RESHELL’ 대상 영예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및 전문가 컨설팅 연계...여성 창업가 성장 발판 마련

‘2026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경기도
‘2026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경기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혁신적인 여성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하는 ‘2026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 여성 창업가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12일 수원 경기남부 꿈마루에서 ‘2026 경기 여성창업 경진대회’ 본선을 지난 11일 개최하고 대상 수상자 한태순 대표를 비롯한 총 12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여성 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38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창의성과 사업성 겸비한 여성 창업 아이디어 주목

본선 진출자들은 창업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발표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심사에 앞서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하는 등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사업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창업 및 투자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한태순 대표가 개발한 반려동물 이동가방 ‘RESHELL’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분리 세탁이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를 적용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윤진 대표의 사춘기 자녀용 상단 시트 분리형 ‘퀵 체인지 베개 커버’, 정지희 대표의 인공지능(AI) 기반 생애주기 맞춤형 스냅·프로필 작가 추천 및 촬영 예약 플랫폼 ‘담아봐’, 김재윤 대표의 아이돌 굿즈 최고가 매칭 서비스 ‘포카스테이션’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에 그치지 않는 사업화 지원 체계 구축

도는 수상자들에게 재단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일회성 시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상자별 개별 상담을 거쳐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브로셔 제작 등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고양, 남양주, 안성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를 통해 창업 상담, 입주 및 보육 공간 지원,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대회에서는 기술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여성 창업가들이 대거 발굴돼 기대가 크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꿈마루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여성들의 도전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여성 기업인의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 리스트 바로가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대학뉴스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