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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2회 추경예산 2조62억 편성…고유가 피해지원 등 민생안정 총력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6-12 16:18

중동전쟁 여파 대응 위해 긴급 추경 추진
고유가 지원금 423억·THE 경기패스 환급금 85억 반영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양시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민생경제 안정에 나섰다.

시는 12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회 추경예산 1조9526억원보다 536억원(2.74%) 증가한 2조6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확대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긴급 추경을 추진했다.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423억 편성…시민 체감 지원 강화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존 1조7255억원에서 536억원(3.1%) 증가한 1조7791억원으로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2271억원으로 변동 없이 유지됐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423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더(THE) 경기패스’ 환급금 85억6000만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농지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실태 파악을 위한 농지이용 실태조사 사업에도 1억700만원을 배정했다.

이번 추경 재원은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추가 확보된 보통교부세 98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437억원 등을 활용해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게 편성했다”며 “추경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해 시민들의 고충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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