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 메모리업체 마이크론이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발표할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 발표가 높아진 월가의 눈높이에 부응할 지 주목된다.
25일(한국시간) 새벽 뉴욕증시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 마이크론이 주가 상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미국 경제매체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22일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컨센서스를 인용해 마이크론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20.76달러, 매출 예상치를 357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87%, 284% 증가한 수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알파스트리트가 지난 19일 애널리스트 31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EPS 컨센서스는 19.72달러였다. 이번 EPS 컨센서스는 30일 전보다 3.1% 오른 수준이다.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론은 뉴욕증시에 6.82% 급등 마감했다.
전날 SK하이닉스도 코스피 시장에서 7% 넘게 상승했다.
한-미 반도체 대표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메모리 주가는 23일 기준 상승률이 각 각 450%와 300%를 넘었다.
상승률만 놓고 보면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을 앞섰다. 8월로 예상되는 ADR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두 메모리 업체 주가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전후해 추가로 상승할 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