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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한투, 롯데손보 인수 검토…2년 만에 매각 급물살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6-29 13:31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사옥 전경./롯데손해보험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롯데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2년 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주주인 JKL파트너스가 매각 가격을 1조원대로 낮추자 신한금융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인수 검토에 나서면서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JKL파트너스를 상대로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비공개 협상에 들어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1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신한생명과 합병해 신한라이프를 출범시키며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한 경험을 보유 중이다. 손해보험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기존 신한EZ손해보험과 시너지로 손보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투자금융도 롯데손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JKL파트너스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기존 증권·저축은행·캐피탈 중심 사업 구조에 보험을 더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그룹으로부터 롯데손보 경영권을 3734억원에 인수했다. 같은 해 3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총 73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JKL은 현재 롯데손보 지분 77.04%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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