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조혜정이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찾는다.
소속사 측은 30일 “조혜정이 출연한 영화 ‘포커스’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부천 초이스 코리안’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새로운 장르적 시도가 돋보이는 한국 장편 영화들이 경쟁하는 BIFAN의 대표 경쟁 부문 중 하나다.
‘포커스’는 성공을 꿈꾸는 하루살이 사진작가 은호와 그의 곁을 지키는 우정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 단순히 귀신이 등장하는 전통적인 공포영화를 넘어 ‘본 순간 벗어날 수 없는 공포’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카메라라는 익숙한 장치를 통해 시선 자체를 공포의 대상으로 전환 시키며 기존 한국 호러 영화와 차별화된 감각을 선보인다.
조혜정은 극 중 은호(안동구 분)의 여자친구 우정 역을 맡았다. 우정은 혼란 속에서 흔들리는 은호의 곁을 지키며 카메라와 관련된 기이한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드는 인물. 두려움 속에서도 상황을 직면하고 진실을 추적하는 우정의 강단 있는 면모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조혜정은 지난해 5월 드라마 ‘선녀단식원’(Fasting Love)을 통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핑크 카펫을 밟았다. 또한 최근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막내 작가 나희 역으로 출연해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포커스’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외 관객들과 만나며 미스터리 호러 장르 속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포커스’에는 조혜정을 비롯 안동구, 이규회, 이석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들 배우는 정체불명의 존재 앞에서 무너져가는 인물들의 불안과 공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한편, 조혜정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제공 =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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