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대표 H&B 리테일 채널 ‘Whites’ 입점 연계
현지 파머시·유통사 네트워크 기반 판매 확대 추진
[사진 = 포엠크루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글로벌 커머스 및 해외 판로개척 전문기업 포엠크루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 현지 유통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포엠크루는 최근 정부 지원 사업인 수출바우처 수행사로 지정되면서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사측은 그동안 동남아시아, 중화권, 중동 등 다양한 거점 국가에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전담하며 온라인 플랫폼 입점, 마케팅 대행, 바이어 발굴, 오프라인 채널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동 권역 내 핵심 소비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 리테일 채널인 'Whites'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의 현지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실질적인 매출 발생까지 연결하는 직수출 전략을 추진한다.
‘Whites’는 사우디 전역에 오프라인 가맹점을 보유한 주요 파머시 및 뷰티 리테일 기업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선점하고 있는 대표 유통 채널이다. 이에 따라 국내 K-뷰티 브랜드들이 중동 시장에 초기 안착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엠크루는 수출바우처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분석, 현지 유통사 제안 자료 바이어 맞춤형 최적화, 사우디 화장품 인허가(SFDA 등) 준비, 파머시 및 뷰티 채널 입점 대행,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운영 등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Whites 외에도 사우디 내 주요 드럭스토어, 뷰티 전문 유통 벤더사, 거점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백화점·마트 등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일회성 시장 조사나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발주 및 유통 계약으로 연결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동 지역은 최근 한국형 뷰티 제품과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풍부한 젊은 층 인구 구조와 강력한 구매력, 웰니스 및 미용 소비 확대 기조를 바탕으로 신성장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까다로운 인허가 장벽, 신뢰성 있는 현지 파트너 발굴, 관세 및 가격 정책 수립, 오프라인 진입 장벽 등의 제약 요소가 존재해 현지 실행 역량이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포엠크루는 각 브랜드 고유의 속성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적합성을 사전 진단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포지셔닝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입점 이후에도 현지 프로모션 운영과 매장 판매 모니터링, 바이어 커뮤니케이션 피드백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매출 확대 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엠크루 관계자는 "중동 시장은 국내 브랜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 시장이지만, 단순히 유통 채널에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만으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우디 주요 파머시와 유통 채널 진입부터 판매 확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커머스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 진출 의지가 있는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대를 돕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엠크루는 향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우디 및 중동 전역에 걸친 진출 컨설팅, 현지 바이어 매칭 툴 제공, 화장품 인허가 행정 연계, 온·오프라인 멀티채널 입점 유통, 현지 퍼포먼스 마케팅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