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글로벌은 K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더현대는 복합 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총 620㎡(187평) 규모로 들어선다. 총 9개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패션·뷰티·식음료(F&B)·지식재산권(IP) 콘텐츠 등 총 7개 브랜드와 2개 팝업스토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앰버서더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중인 6인조 보이 그룹 ‘TWS’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는 작년에 오픈한 파르코 정규 매장보다 한 층 더 진화된 리테일 모델로, 규모를 키운 것 외에 공간 구성 및 콘텐츠 운영 전반을 국내 최고 트렌드 세터 공간인 ‘더현대 서울’의 스탠다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더현대 오픈을 발판 삼아 2030년까지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바잉 파워와 공간 기획력을 선보이는 총 10여 개의 플래그십 매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모테산도에 들어서는 더현대는 일본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에게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쇼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K-콘텐츠의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