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최대 20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8일 밤부터 9일 오전까지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밤샘 현장 지휘를 이어가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10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재난안전대책 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최 시장은 호우특보 발효 직후 '평택시 재난안전방'을 통해 "현재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십시오"라고 지시하며 전 부서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후 재난안전방에는 배수로 범람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나무 전도, 오수 역류 등 각종 피해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됐고, 관련 부서와 읍·면·동, 출장소는 즉각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와 안전 확보에 나섰다.
◇침수 우려 지역 직접 찾아 현장 점검…신속 대응 총력
이번 집중호우로 9일 오전 9시 기준 평택 지역에는 최대 205㎜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시는 접수된 피해 신고 14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최 시장은 강한 비구름대가 평택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자 새벽 시간 직접 현장으로 이동했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세교지하차도와 하천 수위 조절의 핵심 시설인 지제1배수문을 차례로 방문해 배수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차량 진입 차단 시스템, 현장 대응 상황 등을 직접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예찰을 지시했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방재 관련 부서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침수 위험지역과 도로 파손, 토사 유출 등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즉각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했다.
◇"시민 생명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
최 시장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있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며 "호우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시민 안전은 물론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시는 추가 강우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민원 접수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방위 대응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 대응은 실시간 상황 공유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시장이 직접 재난 현장을 지휘하는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