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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허브, 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와 AI 기반 복합형 인지언어재활 서비스 실증 착수

김신 기자 | 입력 : 2026-07-13 13:24

통합 중재 모델에 제니코그AI 접목...보호자 연계 가정 훈련 및 기능 향상 효과 검증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AI 기반 인지·언어재활 솔루션 전문기업 ㈜마인드허브는 아동·가족 상담 전문기관인 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와 'AI 기반 인지언어재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증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분야 전문가 협력 기반의 맞춤 치료를 진행해 온 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실 내부의 재활 과정을 가정으로 확장하는 복합형 디지털 재활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제공=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
사진제공=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

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는 언어, 정서, 인지, 신체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아동 발달의 특성을 반영해 다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통합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아동 개개인의 강점 발견을 목표로 개별화된 치료를 설계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인드허브가 개발한 AI 인지언어재활 솔루션 '제니코그AI(ZenicogAI)'를 도입해 치료사 주도의 원내 훈련과 가정 연계 훈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실증 운영에 투입되는 제니코그AI는 주의력·기억력·집행력·시지각능력을 포함한 인지 영역과 구어·문어의 이해 및 표현을 다루는 언어 영역 등 총 9개 분과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내부적으로 아동의 발달 단계별 맞춤형 콘텐츠 76종과 16,000개 이상의 평가 문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 아동의 수행 데이터를 알고리즘이 분석해 최적의 문항을 추천한다. 또한 아동별 필요 영역을 선택해 수행하는 자유 훈련 모드와 타인과의 대조가 아닌 개인의 성장 추이를 정량화해 보여주는 형성평가 기반 리포트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제니코그
사진제공=제니코그

솔루션은 태블릿 PC 및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어, 단일 계정 로그인을 통해 원내 치료사 주도 훈련과 가정 내 연계 훈련의 유기적인 동기화를 지원한다. 마인드허브는 이번 실증 기간 내 현장 적합성과 인지·언어 기능 향상률을 측정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핵심 협력 항목은 ▲제니코그 AI 인지언어재활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이용 아동의 훈련 만족도 및 기능 향상 지표 검증 ▲가정 연계 훈련을 통한 서비스 접근성 확대로 규정됐다.
손우진 부원장은 "인지·언어재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적지 않고, 치료 이후 가정에서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궁금해하는 보호자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 연계 훈련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성 마인드허브 대표이사는 "그리심아동가족상담센터처럼 아이를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발달·상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니코그의 실질적인 재활 효과를 확인하고, AI 인지언어재활 서비스가 지역 아동의 재활 현장을 변화시키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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