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8% 넘게 급락하며 장중 7000선을 내어준 데 이어 일시적으로 매매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8%대 급락하며 7000선이 무너진 가운데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오후 1시 28분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7번째이자 역대 13번째 서킷브레이커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모든 주식 매매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4.74포인트(8.08%) 급락한 6871.20을 기록했다.
개인은 나홀로 2조72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2350억원, 5727억원 매도 중이다.
반도체주 급락이 이날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21%, 13.35% 급락한 25만8750원, 188만9000원으로 밀렸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