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정수장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관내 정수장 2곳과 배수지 8곳, 가압장 1곳 등 모두 11개 상수도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폭염이 잦아지면서 원수의 탁도 변화와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질계측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응집제와 소석회, 액화염소 등 수처리 약품 투입 설비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 집중호우로 원수 탁도가 높아질 상황에 대비해 고탁도 대응 약품의 재고량도 함께 점검해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반과 수질분석반, 긴급점검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응체계도 운영하며 집중호우로 원수 탁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에는 정수장마다 비상근무 인력을 2명씩 추가 배치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질검사 주 1회에서 매일 실시…선제 대응체계 강화
시는 팔당 취수장의 실시간 수질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수질관리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하루 1회로 확대해 수질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변화와 각종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수장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빈틈없는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시설물 점검과 체계적인 수질관리,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