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전보건공단 신수환 서울동부지사장(왼쪽 2번째)이 관내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모습./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에 발령된 가운데 옥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 당국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은 4일 관내 국보디자인 309 Seoul 현장, 대성에코 무신사 스탠다드 서울숲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올해 6월 신설된 폭염중대경보가 서울과 수도권에 처음으로 발령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옥외노동자 보호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등 필요한 긴급조치 작업과 옥외작업 중지를 안내했다.
폭염중대경보는 이틀 이상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옥외노동자는 폭염 시 취약한 대상자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단은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작업시간대 조정 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고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하기, 체감온도 35도 이상 무더운 시간대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고는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매시간 15분씩 휴식하기를 안내했다.
또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 개인 보냉장구 지급, 응급조치 및 119신고 등 폭염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현장 관계자에게 공유하며 안전수칙의 현장 작동성을 살폈다.
신수환 지사장은 "폭염 시 옥외노동자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으로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 기본적인 사항을 준수해 슬기롭게 이 시기를 넘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