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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3%대 급등 출발…삼전4%·닉스7%↑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8-05 09:3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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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과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초반 3% 넘게 급등하며 6600선을 회복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46포인트(4.41%) 오른 6639.4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4.53포인트(3.85%) 상승한 6603.48에 개장 후 한때 6657.98(4.70%)까지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8억원, 2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239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강세다. 삼성전자(4.38%), SK하이닉스(7.23%), SK스퀘어(7.17%), 삼성전자우(4.31%), 삼성전기(11.98%), 현대차(3.69%), LG에너지솔루션(2.89%), 삼성바이오로직스(1.29%), KB금융(3.67%), 삼성생명(3.60%) 등이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1.7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79%, 2.59% 상승했다. 특히 다우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해협 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55%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인텔이 10.84% 폭등했고 마이크론(7.62%), AMD(7.00%), 브로드컴(6.61%), 엔비디아(2.56%)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월가 금융사가 '비중 확대' 의견을 담은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8.17% 급등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50원 오른 1430.50원에 개장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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