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이 수원시의회·화성시의회와 손잡고 정조대왕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상생 정조특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세 도시가 공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광역 문화공동체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시의회는 4일 수원시와 화성시가 함께하는 '문화상생 정조특별시' 추진을 위한 의회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과 만나 오산·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광역 역사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 의장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개혁 정신을 공유하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 도시의 역사적 뿌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조 역사문화 콘텐츠 공동 발굴…광역 문화협력 확대
간담회에서는 정조대왕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각 도시가 보유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지역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문화행사와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동 문화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의회가 중심이 돼 광역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정책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 간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정조대왕이라는 공동의 역사문화 자산은 오산·수원·화성을 하나로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라며 "세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화적 시너지를 높이고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산시의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수원시의회와 화성시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 관광, 교육 분야의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조대왕의 역사문화 가치를 활용한 광역 문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