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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통합돌봄 현장 점검…“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인천 만든다”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5 12:26

부평구 대상가구 찾아 재택의료·돌봄서비스 집중 확인
중앙-지방 협력 강화, AI 돌봄 등 지역 맞춤형 모델 확대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과 부평구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인천시 통합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과 부평구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인천시 통합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5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을 찾아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이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천을 방문해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둘러보고 시와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중앙-지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100일을 맞아 지역 현장에서 통합돌봄 제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정 장관은 먼저 부평구의 통합돌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요양보호사를 통한 재가 생활지원과 돌봄플러그를 활용한 안전 확인, 재택의료 서비스, 주거환경 개선 등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맞춰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과정을 직접 살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함께 하고있다. /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정은경 복지부 장관과 함께 하고있다. /인천시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함께"…인천형 통합돌봄 확대

현장 방문에 이어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는 정 장관이 박 시장에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을 격려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양측은 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보건복지부 소관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박 시장은 "통합돌봄은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이라며 "이번 장관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인천의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도 "인천시가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며 현장 실행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의 통합돌봄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모델로 자리 잡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히 모습. /인천시
간담히 모습. /인천시
시는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맞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대를 비롯해 강화·옹진 등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밀착 지원, 퇴원 노인을 위한 단기지원주택인 '중간집' 조성, 인공지능(AI) 돌봄로봇과 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서비스 도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통합지원 실무협의회 구성, 군·구 순회 간담회 운영, 가족돌봄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간집 확충, AI 기반 돌봄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군·구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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