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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러닝하며 여행하는 '런 경기' 공식 오픈…31개 시군 로컬 관광 새 모델 제시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8-05 14:50

러닝·여행 결합한 관광 플랫폼 본격 운영…시흥·안성 시작으로 도내 전역 런트립 확대

 '런 경기(RUN GYEONGGI)' 포스터. /경기관광공사
'런 경기(RUN GYEONGGI)' 포스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로컬 관광 플랫폼 '런 경기(RUN GYEONGGI)'를 공식 오픈하고 도내 전역을 무대로 한 러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달리며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5일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런 경기' 플랫폼을 오는 6일 공식 개설하고 러닝과 여행을 접목한 로컬 관광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런 경기'는 도내 31개 시·군을 무대로 10개 런트립 상품과 지역별 러닝 세션, 46명의 경기페이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러닝 여행 플랫폼 '클투(CLTOO)' 운영사인 문카데미㈜와 함께 구축했다.
공사는 지역 관광자원과 러닝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이 명소를 둘러보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안성 시작으로 도내 전역 런트립 확대

'런 경기'의 대표 프로그램인 런트립은 도내 10개 시·군과 협업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시흥시 거북섬과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1박 2일 해양관광 런트립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일부터 받는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내달에는 안성시 금광호수 둘레길에서 여성 러너를 위한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이 열ㄹ리며 이후 가평과 양평, 하남 등에서도 지역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당일 및 1박 2일형 런트립이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러닝 문화를 이끌 '경기페이서31'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페이서31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러너 가운데 선발된 46명의 러닝 앰배서더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러닝 코스를 직접 발굴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런트립과 경기페이서 러닝 세션을 통해 지역 명소를 달리며 관광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런트립과 경기페이서 프로그램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런 경기'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은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런 경기를 통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러너와 경기도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을 연결하고 누구나 달리며 여행할 수 있는 경기도만의 새로운 러닝 관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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