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도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강화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일 경기 파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현장에서 최고안전책임자 주관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해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오른쪽 여덟 번째) 양승철 CSO, 고용노동부 김문수 행정사무관/IPARK현대산업개발
양승철 최고안전책임자와 고용노동부 관계자, 현장소장 등은 옥외 작업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넥쿨러와 쿨패치, 이온음료, 식염포도당 등 예방 물품도 전달했다.
현장 관리자는 물품을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휴식과 수분 섭취 여부를 확인했다. 오후 2시 이후에는 작업중지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땀으로 전해질이 빠져나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전해질 분말, 이온음료를 함께 제공했다. 열경련과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조치다.
모든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예방 부스도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얼음물과 식염정을 지급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했다.
안전화 관련 기업 K2 세이프티는 개인용 냉방 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근로자들은 작업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직접 살펴봤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안전관리 프로그램인 'IPARK 고드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시간을 조정하고 생수와 전해질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별도 쉼터도 마련한다.
새로 투입된 근로자에게는 더위에 적응하는 기간을 두고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폭염 위험이 높은 시간대에는 작업시간도 조정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근로자가 충분히 쉬고 수분과 전해질을 섭취하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예방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