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이 올해 상반기 매출 181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증가한 규모다.
토리든은 국내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62%를 차지했다. 주요 매출 국가는 미국과 일본, 중국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대표 제품인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이 올리브영 어워즈 에센스·세럼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으며, 회사는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채널 매출만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토리든은 전 세계 40여 개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시작으로 코스트코와 세포라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셀메이징 저분자 콜라겐 탄력 겔 마스크'를 코스트코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에 선보였으며, 지난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토리든은 대표 제품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은 누적 생산량 2200만 병을,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마스크'는 1억8000만 장을 넘어섰다.
토리든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소비자 신뢰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