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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9,232억...전년비 4.5% 증가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08-06 15:04

식봄 앞세워 2분기 성장…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9,232억...전년비 4.5%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유통 전략과 급식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외식 경기 둔화에도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2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취급고(GMV)는 1조3629억원으로 13.3% 늘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온라인 유통사업의 시장 선점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가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식 식자재와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41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 플랫폼 '식봄'의 성장세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자체 물류 경쟁력과 식봄 플랫폼을 결합한 통합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식봄의 2분기 누적 거래액은 15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했다. 식품원료 부문 매출은 데이터 기반 영업과 신규 고객 확보에 힘입어 14.3% 늘었고, 프랜차이즈 경로 취급고도 1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급식사업도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급식사업 매출은 4983억원으로 집계됐다. 키즈와 학교 급식 경로를 중심으로 식자재 유통 매출이 확대됐으며, 단체급식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 특히 신규 수주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7% 증가했다. 육군훈련소와 해병대 제1사단 등 군 급식 사업장을 새롭게 확보했고, 컨세션 사업 매출도 21% 늘어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식봄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과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식자재 유통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계획된 투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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