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인문도시사업센터가 오는 11일까지 '강릉국가유산야행 인문체험단'에 참여할 강릉시민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이 참여하는 '2026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강릉대도호부관아, 명주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야행 현장을 해설과 함께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심도 있게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강릉대도호부사 부임 행차 퍼레이드 동행을 시작으로 칠사당, 임영관삼문, 객사 등 주요 문화유산 탐방 및 관아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명주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옛 이야기 프로그램과 드론 라이트쇼 관람 후 서부시장으로 이동해 지역 특산물 등 야시장 먹거리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강릉시민으로 한정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행사 관련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체험을 마치고 SNS에 후기를 남긴 이수자에게는 시민축제 해설사 마일리지와 이수증을 비롯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제출된 후기 가운데 우수 콘텐츠를 별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조해진 가톨릭관동대 인문도시사업센터장(미디어콘텐츠전공 교수)은 "이번 인문체험단은 단순한 축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역사 현장을 누비며 강릉의 인문적 가치를 경험하고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국가유산야행 인문체험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인문도시사업단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공식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