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계 한·중·일 아시아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Asian Women's Leadership Program)' 참가 학생들이 성신여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신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는 '2026학년도 하계 한·중·일 아시아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Asian Women’s Leadership Program)'을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교육 과정은 성신여대와 중국 상해외국어대학교, 일본 쇼와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다자간 글로벌 교류 프로젝트다. 참가 학생들은 3개국의 대학 캠퍼스를 직접 이동하며 강의를 듣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전체 일정은 21박 22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성신여대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외국어대, 20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쇼와여자대에서 각각 7박 8일간 머물며 교육 일정을 소화한다.
모든 과정의 공통 교육 언어로는 영어가 활용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여성 리더십 관련 영어 강의 ▲국내외 전문가 초청 특강 ▲문화 체험 ▲글로벌 기업 본사 방문 ▲3개국 학생 간 국제 공동 팀 프로젝트 등으로 짜였다.
성신여대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자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의 해외 연수 장학금을 지급하며, 여름 계절학기 학점도 함께 인정할 계획이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양자간 교류를 넘어 여러 국가의 대학이 참여하는 다자간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시아, 아세안, 중앙아시아 등 권역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국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신입생 충원 현황 대비 외국 대학과의 학점 교류 현황'에서 2024년 21.92%, 2025년 21.02%의 비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3위, 서울 소재 대학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