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27일 교내 성프란치스코 성당에서 개교기념일 감사 미사 및 기념식을 개최하고,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전면적인 교육 혁신안과 향후 대학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백승훈 교목처장(신부)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학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백승훈 교목처장(신부) /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학교법인 이사장 표창은 김소연 산림치유학과 교수와 권규복 학생장학복지팀 직원이 받았다.
총장상은 김성해 영어교육과 교수, 최정숙 교육혁신센터 교수, 권민석 대학혁신지원사업팀장에게 돌아갔으며, 남승우 입학관리팀장을 비롯한 장기근속 교직원들에게도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용승 총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과 신입생 충원율 달성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학 혁신안을 제시했다.
김 총장은 "2+2 교육시스템, 학생 맞춤형 지도를 위한 CAD(Catholic Kwandong AI edu-Doctor) 시스템, JA·AA 교원제도 도입 및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이수 의무화 등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로베이스 기준의 타당성 점검과 성과평가시스템 개선을 통한 행정서비스 및 경영 합리화 계획도 시사했다.
김 총장은 내년도 대학 운영 계획과 재정 확충 목표도 구체화했다. 그는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으로 내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이 제한 없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인공지능중심대학지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총 2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새로운 100년을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며 "변화와 혁신의 최전선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