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재맞고' 일환으로 3·4학년 10명 선발…9월부터 4개월간 취업 콘텐츠 제작
- 숏폼·브이로그 등 트렌드 맞춤형 콘텐츠 기획으로 재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유도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마케팅 실무 역량을 높이고 교내 취업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가천벼리' 2기를 본격 가동한다.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7월 7일 비전타워 내 상담실에서 '가천벼리 1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는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천벼리 2기 참여자 1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개인 및 팀별 과제를 통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다양한 취업·진로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게 된다.
가천벼리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고학년 대상 취업 지원 사업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재맞고)' 내 점프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젝트 명칭인 '벼리'는 그물의 코를 꿰어 잡아당기는 굵은 줄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여러 취업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2기 출범은 앞서 운영된 1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활동한 1기는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센터 공식 SNS 채널의 활성화를 이끌었다. 활동 기간 동안 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73명에서 902명으로 늘었으며, 특히 숏폼 평균 조회수는 730회에서 7,579회로 10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천대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2기 참여자들에게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기획부터 성과 분석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들은 9월 가을축제 기간 취업진로처 부스 운영 지원을 시작으로 개강 시기에 맞춘 대외활동, 공모전, 취업준비 체크리스트 등의 맞춤형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후에는 '취업준비 고민상담소', '가천멘토에게 무엇이든 물어봐', '취업준비 브이로그' 등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유도하는 양방향 소통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성민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가천벼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취업 정보를 가공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실무적인 기획·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재학생이 교내의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